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빅데이터로 효과적인 시장 분석과 대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빅데이터 분석 및 데이터 활용 컨설팅 서비스’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영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들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영전략의 수립과 사업 애로사항의 해소를 지원하는 것이다.
자체 데이터를 보유하지 않은 기업도 신청이 가능하고, 데이터 활용 경험이 부족한 기업의 경우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유연하고 효과적인 시장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은 ‘빅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활용 컨설팅’ 2개 분야로 이뤄질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은 제주빅데이터센터, 제주데이터허브, 공공데이터포털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시각화 분석과 소셜네트워크(SNS) 채널 트렌드 분석을 제공한다.
▲데이터 활용 컨설팅은 빅데이터 및 AI 기술을 경영에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전략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제주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이다.
접수는 제주산업정보서비스에서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TP 미래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TP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수요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상반기 모집에 참여하는 기업은 6월 중 데이터 분석 또는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TP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농산물 정보 시각화 분석, 신규 매장 입지 조사를 위한 유동인구 시각화 분석 등 53건의 빅데이터 분석 및 데이터 활용 컨설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