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거창시니어클럽에서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 에 자원을 재활용하여 만든 재활용 휴지 50개와 커피 찌꺼기로 만든 탈취제 60개, 부각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거창시니어클럽 자연순환실천사업단은 2025년 처음 만들어진 사업단으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 10명이 참여하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단이다.
사업단은 거창군환경실천단과 연계하여 버려지는 우유팩을 씻어 재활용 휴지를 만들고,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탈취제를 만드는 등 자원재활용과 환경오염 예방을 실천하고 있다.
공혜영 관장은 “어르신들이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류현복·정기석 공동위원장은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하여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동시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신 거창시니어클럽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환경보호와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살기 좋은 거창읍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