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중동 위기 대응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 개최

  • 등록 2026.04.06 08: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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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 공공기관은 홀짝 2부제 적용… 대응 방안 집중 논의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아산시는 3일 부시장 주재로 ‘제3차 중동 지역 위기 관련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중동 지역 위기 장기화에 따른 민생 안정 대책을 점검·논의했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으로 시민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춘 대응과 함께 자체적인 민생 안정 대책을 병행 추진하며 지역경제 충격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유가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4월 8일 00시부터 적용되는 공영주차장 5부제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적용에 따른 세부 추진 방안과 현장 대응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공영주차장 5부제는 요일별로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이용이 제한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에 해당하는 차량은 해당 요일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

 

반면, 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차량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수일에는 홀수 차량, 짝수일에는 짝수 차량만 운행 가능한 ‘홀짝제’ 방식이다. 공공기관 직원 차량은 물론 공용 차량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민원인의 경우 공공기관 방문 시 공영주차장 5부제가 적용된다.

 

시는 제도 시행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적용 기준과 이용 제한 사항 등에 대한 사전 홍보 및 안내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정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시 차원의 대응 정책도 함께 논의됐다.

 

아산시는 △아산페이 20% 할인 기간 4월 15일까지 연장 시행 △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사회보험료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 추진 △공영주차장 14개소 무료 이용시간 30분에서 2시간으로 확대 하는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생활물가 집중 모니터링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비 촉진 등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대응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중동 지역 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시에서 할 수 있는 대책은 신속히 실행하고, 중앙부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건의하겠다”며, “경각심을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택호 기자 ktn@koreat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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