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품산업 '지역 혁신 거점' 시동... '26년 식품융합클러스터 2개소 최종 선정

  • 등록 2026.04.05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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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부터 생산·수출까지 전주기 지원... 2030년까지 9곳으로 확대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식품융합클러스터 시범사업 대상지역 2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범사업은 지역의 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정책 사업으로, 농식품부는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총 6개 광역 지방정부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2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상북도는 마, 생강, 헴프씨드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여고령친화식품 등 건강기능식품을 집중 육성하고, 공유공장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고, 전라남도는 '25.11월 ‘전라남도 식품산업 육성 추진 전략’을 수립하여 친환경 농생명 원료자원을 기반으로 한 식품산업 생태계 구축 등 지방정부의 강한 추진의지를 갖고, 연구개발-실증-사업화-수출이 연계된 전남식품산업 혁신 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식품융합클러스터는 지역의 식품기업·대학·연구기관·지방정부가 한 지역에 모여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말하며, 지역 내 식품기업 창업, 기술개발, 수출 등 전주기 지원을 하고,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전국 9개소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지역에는 ▲산·학·연·관 지역 협력체계 구축·운영, ▲식품 창업 및 기업 맞춤형 기술개발·상용화 지원, ▲시설·장비 공동 활용 지원, ▲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 확대 지원 등 지역 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K-푸드 창업사관학교, 통합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등 기존 사업과도 연계하여 창업 – 제품개발 – 생산 – 판매 – 수출까지 지역 식품산업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 농산물 활용이 높아지고, 청년 창업 및 유망 식품기업 육성 등 지역 식품산업 경쟁력이 단단해지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소멸 대응 등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7년부터는 지역 내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식품분야 공유공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공유공장에는 농산물 전처리, 식품 가공·제조, 포장처리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장비 등을 구축하여 식품기업의 시제품 제작, 제품 생산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식품분야에 공유공장을 적용함으로써식품기업의 초기 설비 부담을 줄이고 제품생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 경험을 지역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식품산업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별 거점 식품융합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수도권 중심의 산업 지원체계를 지역 중심의 성장 지원체계로 전환하여 청년이 모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주 기자 ktn@koreat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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