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전 대덕구가 취약시설 점검에 나섰다.
대덕구는 겨울철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붕괴와 급경사지 낙석 등 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옹벽 붕괴, 절개지 낙석, 급경사지 붕괴, 공사장 흙막이 붕괴 등 해빙기에 자주 발생하는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모두 131곳이다. 급경사지 83곳을 비롯해 건설현장 10곳, 산사태 취약지역 7곳, 노후주택 2곳, 교량 8곳, 육교 11곳, 터널 1곳, 소류지 2곳, 기타 취약시설 7곳 등으로, 대덕구는 시설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은 시설관리 부서 자체 점검과 함께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구조물의 균열 여부, 지반 침하, 지하수 용출, 배수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사용금지, 철거, 보수·보강 등 긴급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지속적인 순찰과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대덕구 자율방재단과 함께 수시로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주민들이 생활 주변의 위험시설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이 직접 생활 속 위험 요인을 찾아 점검을 요청하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해 주민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대덕구 관계자는 “해빙기는 작은 균열이나 침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선제적 점검과 신속한 조치로 안전한 대덕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여름철 자연재난인 호우와 태풍에도 대비해 재난 취약 요인에 대한 정기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