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25년 홍주여성회관 학습발표회가 지난 18일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홍주여성회관은 커뮤니티 기능 중심의 공간 재편을 위해 지난달 30일 기존 새마을회관 4층에서 홍성읍 충서로 1347로 이전하고, 명칭을 기존 여성회관에서 홍주여성회관으로 변경했다. 기존 시설이 교육실 위주의 운영에 중점을 두었다면, 새로 이전한 공간은 전시 및 휴게공간을 확충해 학습 결과를 공유하고 여성단체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커뮤니티 거점으로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단순 교육을 넘어 다양한 활동과 전시·연계가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강사, 교육수료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영어, 하모니카 공연 등의 학습발표회와 목공, 어반스케치, 홈패션 등의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여성회관 교육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상반기에 16개 강좌에 295명이 수강했으며,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에는 바리스타, 어반스케치, 목공, 생활한복, 도자기 아트 등 17개 강좌에 224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임호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홍주여성회관은 군민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민들의 잠재 능력을 개발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발굴해 배움의 기회를 넓혀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회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홍주여성회관은 앞으로도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다양한 여성단체와 모임 간 연계를 통해 군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