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4개 공동주택 공공보도 정비 완료

  • 등록 2025.12.17 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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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보도블록 재정비로 주민 보행안전 크게 개선

 

코리아타임뉴스 부산취재본부 | 강서구는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4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 공공보도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를 마친 단지는 ▲중흥S클래스에듀오션 ▲호반써밋명지국제 ▲명지더웨스턴 ▲더힐시크니처 등 총 4곳이다.

 

공동주택 공공보도 정비사업은 공동주택 소유 부지 내에 설치돼 있으나 입주민을 포함한 불특정 다수가 공공 용도로 이용하는 보도에 대해 구가 직접 보수공사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해당 단지들은 현장 조사 결과 보도블록 침하, 점자블록 파손, 맨홀 주변 균열 등 안전사고 우려 구간이 확인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강서구는 보행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입주자대표회의와 협약을 체결하고, 전액 구비를 투입해 총 597㎡ 규모의 보도블록을 재포장했다. 이를 통해 노후·파손 구간이 정비되며 주민들의 보행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공동주택 공공보도는 입주민 외에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공동주택 자체적으로 입주민 동의 확보, 재원 마련, 공용부 수선 우선순위 조정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해 신속한 정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강서구는 사용승인 후 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가운데 노후화와 침하 등으로 보행 안전에 문제가 발생한 단지를 대상으로 이번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지역 내 사용승인 5년 이상 공동주택 공공보도는 명지1동 18곳, 명지2동 8곳, 녹산동 6곳 등 총 32곳으로, 보도 너비는 3~5m, 총 연장은 5,474m, 면적은 1만 6,969㎡에 달한다.

 

강서구는 앞으로도 추가 신청 단지와 노후도를 종합적으로 조사해 매년 공동주택 공공보도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침하와 파손 구간이 복구돼 보행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공공보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취재본부 ktn@koreat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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