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독일 재난대응 체계 교육… 워크숍·강연 연속 개최

  • 등록 2025.11.23 18: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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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대응 사례 및 재난관리 체계 공유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월 19일, 대구119특수대응단 진정희 단장이 독일 재난관리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온라인 워크숍과 특별강연을 연달아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와 국립소방연구원이 주관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대응능력 향상 워크숍’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워크숍에는 독일 로스톡(Rostock) 소방본부 예방과장 Ralf Gesk가 참여해 △리튬이온배터리 열폭주 관리 전략 △전기차·ESS 화재 대응사례 △독일의 화재 조사·예방체계 등을 소개했다.

 

워크숍 발표자 섭외와 통역은 대구119특수대응단 진정희 단장이 맡아 국제 협력 기반 전문교육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 대강당에서는 ‘독일 재난관리 체계와 Ahrtal 홍수 대응 사례’ 특별강연이 열렸다.

 

강연에는 재난관리 담당 소방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진 단장이 지난 10월 독일 정부 초청으로 방문한 연방·주 정부 재난관리 기관, THW(독일연방기술지원단), DRK(독일적십자), 소방·경찰 등의 현장 견학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재난 대응 협력체계 △현장 통합지휘 구조 △대규모 홍수 대응 프로세스 △2021년 Ahrtal(아르탈) 홍수 사례의 주요 교훈 등 국내 적용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오전 워크숍과 오후 강연이 연계돼 독일의 예방–대응–수습 체계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구소방의 국제 협력 기반 전문성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태훈 기자 ktn@koreat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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