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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地自體 보험…공적 금융기관 역할 담당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사옥.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윤광희 기자]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하 공제회)는 태풍이나 지진, 화재 등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방자치단체의 건물과 시설물의 복구 지원을 위해 1964년 설립되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법에 근거한 특수법인인 공제회는 전국 지자체 및 지자체가 설립한 공사, 공단, 조합 등을 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설립 초기 지방자치단체의 재해복구 지원을 위한 보험 업무로 출발한 공제회는 1조가 넘는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이자 지자체의 지역개발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주는 공적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공제회는 지자체의 재정 발전과 성공적인 지역 경영을 뒷받침하고 재해공제사업, 시민안전공제사업 등을 비롯한 총 8가지의 공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제회는 기존 사업 영역인 공제사업과 자산운용사업에서 확장하여 지방자치단체가 소유·관리하는 재산인 공유재산의 실태조사와 위탁관리사업, 공공시설 원가 분석 사업 등 지방재정의 발전을 위해 사업의 다각화를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으며 자치단체의 재정을 지원하여 든든한 동반자로 성장하고 있다.

공제회는 2019년부터 마을기업 재도약 사업, 지역 문제 해결 플랫폼 등의 사업을 도입하여 전국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또한 지방재정의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2018~2020년간 7개 지역에 유휴 공유재산을 활용한 도심공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공제회는 지역사회와 사회 공헌을 통하여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동현 공제회 이사장은 “지방재정 발전, 회원의 혜택 확대와 더불어 지역의 성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열린 경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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