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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그래미 후보 선정→한국 곡 '핫100' 1위까지…계속되는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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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그래미 후보 선정→한국 곡 '핫100' 1위까지…계속되는 새 역사
  • 디지털 뉴스팀 ktn@koreatimenews.com
  • 승인 2020.12.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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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TS(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선정된데 이어 한국어 곡인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계속해서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5일(한국시간·미국 서부 현지시간 24일 오전) 진행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발표에서 지난 8월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미국의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아이돌 가수가 노미네이트 된 것은 한국 가요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이외에도 제이 발빈, 두아리파, 배드 버니&테이니가 함께한 '언 디아'(원 데이), 쿠아모가 피처링한 저스틴 비버의 '인텐션스', 레이디 가가가 아리아나 그란데와 호흡을 맞춘 '레인 온 미', 본 이베어가 피처링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엑자일'이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 두아 리파 등 그야말로 쟁쟁한 세계적 팝스타들과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상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돼 그 결과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된 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고 신기하며 감격스럽다"라며 "후보에 오르니 수상 욕심도 생기고 기대된다"라고 해 후보 입성을 넘어 수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트에 이어 1일 한국 음악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하나 더 추가했다. 방탄소년단의 곡 '라이프 고스 온'이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한국어 가사로 정상을 차지한 최초의 가수가 된 것.

빌보드는 이 소식을 알리며 "'라이프 고스 온'은 '다이너마이트'와 방탄소년단이 피처링에 참여했던 제이슨 데룰로의 '세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핫 100' 1위 곡"이라며 "한글 가사 위주의 노래가 1위에 오른 것은 빌보드 차트 62년 역사상 처음"이라고 전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라이프 고스 온'은 스페인어가 대부분인 루이스 폰시와 대디 양키의 스페인어 곡 '데스파시토' 이후 비영어 가사로 '핫 100' 1위를 차지한 첫 번째 곡이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첫 정상에 오른 지 정확히 3개월 만에 '라이프 고스 온'으로 세 번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는 그룹 비지스(Bee Gees)가 2개월 3주에 걸쳐 3곡으로 '핫 100' 1위를 한 이래 42년 만에 최단 기간에 3곡으로 정상에 오른 것이다. 또한 '핫 100'에서 '첫 3번의 1위'를 달성하는 데 걸린 기간으로는 비틀스의 2개월 3일 이후 가장 빠른 기록이다. 더불어 두 곡으로 '핫 100' 1위에 진입한 첫 듀오/그룹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은 앞서 9월5일 자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처음 1위를 거머쥐었고, 9월12일 자 차트까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한국 가수 최초'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어 피처링에 참여한 '세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으로도 10월17일 자 '핫 100'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달아 '핫 100'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한국을 넘어 미국 대중음악사에도 한 획을 그은 방탄소년단은 석 달 만에 또다시 새 앨범 '비'로 신기원을 이뤘다.

방탄소년단은 '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으로 각각 '핫 100'과 '빌보드 200' 정상에 등극, 빌보드의 두 메인 차트를 동시 석권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같은 주에 두 메인 차트에 동시 1위로 신규 진입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테일러 스위프트 뿐이다.

방탄소년단은 이외에도 최신 차트(12월5일 자)에서 '톱 앨범 세일즈' 1위,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등 '글로벌 파워'를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이 '핫 100' 1위를 차지한 12월 5일 자 모든 차트는 12월1일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다이너마이트'로 전 세계에 활력과 희망 메시지를 전파한 방탄소년단은 이번 새 앨범 '비'에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지금, 자신들이 느끼는 여러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녹였다. 특히, '라이프 고스 온'은 팬데믹 상황으로 우리 모두 원하지 않는 상황에 놓였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으로, 방탄소년단의 따뜻한 위로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새 앨범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일곱 멤버가 앨범 방향을 잡는 기획 단계부터 제작 전반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총 여덟 트랙을 실은 앨범의 구성과 디자인, 콘셉트 포토와 클립, 뮤직비디오 등 앨범의 시작부터 끝까지 방탄소년단의 손길이 닿았다.

한편 최근 방탄소년단이 노미네이트 된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1월3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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