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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광석·유재하 나올 것" '포커스', 포크 장르 붐 일으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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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광석·유재하 나올 것" '포커스', 포크 장르 붐 일으킬까
  • 디지털 뉴스팀 ktn@koreatimenews.com
  • 승인 2020.11.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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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포커스'가 포크 장르 음악의 본질적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20일 오전 엠넷 '나의 첫번째 포크스타: 포커스'(이하 '포커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오광석 PD와 심사위원 박학기, 성시경, 김윤아, 김필, 그리고 MC 장성규가 참여해 새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포커스'는 세대를 초월해 음악의 힐링을 선사할 차세대 포크&어쿠스틱 뮤지션을 발굴, 성장시키는 국내 최초 포크 뮤직쇼다. 70~80년대 국내 대중음악계에서 주류 장르로 자리잡으며 큰 사랑을 받아왔으나 최근 인기가 줄어든 포크 음악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포크 스타를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끼 많은 차세대 참가자들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높다.

오광석 PD/사진포커스'넷.

이날 오 PD는 '포커스' 기획 의도를 밝혔다. 오 PD는 "코로나19 사태로 대중이 바깥 활동을 못해 힘들고 우울해하시는 거 같은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힐링이나 위로를 줄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7080 시대에 답답한 상황 속에서 포크의 소박하고 진솔한 가사와 따뜻하 통기타 사운드가 대중에게 힐링과 위안을 줬다고 생각한다"며 "그때와 같진 않지만 답답함과 우울함을 힐링하고 위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화제가 되는) 음악 장르가 한쪽으로 편중돼 있는데, 포크가 돌파구가 됐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포크계 레전드'로 불리는 박학기가 '포커스'를 통해 선보일 포크 장르의 음악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학기는 "음악이 많이 발전 하다보니 듣는 것보다는 보는 것에 대한 매력에 취하는 것 같다"며 "물론 그것도 훌륭하지만, 원래의 음악으로 돌아와 눈을 감고 가사가 보이는 음악을 들어본다면 새로운 것을 느끼고 감동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학기/사진제공=엠넷.

심사위원들은 '포커스' 참가자들의 매력이 대단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윤아는 "이미 수차례 녹화를 진행했는데 훌륭한 참가자를 많이 만났다. 내가 팬이 된 참가자도 있다"며 "녹화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기량이 점점 올라가는데 이를 눈여겨 봐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성시경은 "손승연 같은 '괴물 보컬'이 있다. 말도 안 되는 아티스트들이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장성규는 "제2의 박학기, 김광석, 유재하 여기 다 있다. 여러분께서 찾아달라"라고 해 흥미를 끌었다.

'포커스'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비슷한 포맷이 많이 신선하게 느껴지진 않는 상황. 차별화된 매력은 뭘까. 성시경은 "'포커스'에는 '나는 가수다' 같은 편곡이 많지 않다"라며 "감탄이나 닭살이 아니라 자신의 메시지를 주는 참가자들이 많다. '저렇게 재미 없이 부르는데 감동이 올 수 있구나' 싶다"라고 해 기대를 갖게 했다.

성시경/사진제공=엠넷.

'포커스'는 후반부에 참가자 평가에 온라인 투표를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엠넷이 '프로듀스' 시리즈 등 몇몇 프로그램에서 투표 조작을 하며 '공정성'이 지켜질지에 대한 의문이 있는 상황. '포커스'는 이에 대해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 오 PD는 투표를 할 때 참관인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오 PD는 "'포커스도' 오디션이다보니 공정성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예선과 본선에서는 심사위원들이 제작진과 상의하지 않고, 서로 논의하지 않고 합격과 탈락을 결정한다.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게 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면 제작진과 이해관계 없는 일반인들로 구성된 참관인 시스템을 도입해 최대한 공정성 있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성시경은 "요즘 노래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분들에게 숨통이 트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했으며, 박학기는 "리스너들에게 공감을 얻을 것"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윤아/사진제공=엠넷.

한편 '포커스'는 20일 오후 7시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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