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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川, 화장품제조업체 폭발사고…동료 대피 돕던 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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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川, 화장품제조업체 폭발사고…동료 대피 돕던 3명 숨져
  • 디지털 뉴스팀 ktn@koreatimenews.com
  • 승인 2020.11.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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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4시12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화장품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인천 남동공단 화장품제조공장 폭발은 1류 위험물질인 아염소산나트륨(NaClO2) 취급 부주의로 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2분께 인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소재 화장품제조업체 전체 2층짜리 건물 2층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또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공무원 1명을 포함해 총 5명이 경상을 입었다.

19일 오후 4시12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화장품제조업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공단소방서가 폭발사고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

조사 결과 사고가 난 작업장에는 총 6명의 직원이 은도금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들은 폭발성이 강한 1류 위험물질인 아염수산나트륨(NaClO2)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작업장에 있던 여직원 3명은 소방대원 구조작업 전 지게차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인 공장 관계자에 의해 구조됐다. 그러나 1명은 구조를 기다리지 못하고 2층에서 뛰어내려 크게 다쳤다.

나머지 함께 작업했던 남성 직원 3명은 여성 직원들이 먼저 대피할 수 있도록 돕다가 끝내 숨졌다.

당시 신고는 공장 관계자가 "2층에서 펑소리를 들었다"면서 접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총 178명에 장비 4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서 발생 1시간 27분만인 오후 5시49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오후 5시5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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