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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食糧價格, 5개월 연속 상승세…생산량 줄어든 '곡물·설탕'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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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食糧價格, 5개월 연속 상승세…생산량 줄어든 '곡물·설탕' 견인
  • 디지털 뉴스팀 ktn@koreatimenews.com
  • 승인 2020.11.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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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북 청도읍 덕암리에서 한 농부가 무르익은 벼를 수확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올 6월 이후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작황이 좋지 못한 밀과 같은 곡물과 설탕 가격이 상승했으며 중국의 수입규제가 이뤄진 육류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97.8포인트 대비 3.1% 상승한 100.9포인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곡물은 9월보다 7.3% 상승한 111.6포인트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16.6% 상승한 수치다. 밀은 건조한 기후로 유럽·북미·흑해 지역 겨울밀 작황이 좋지 않고 수출 물량이 감소하면서 국제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다. 옥수수는 중국의 수입 증가와 미국 재고량 감소, 브라질·우크라이나의 수출 물량 감소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쌀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수확기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설탕은 세계 최대 생산국인 브라질·태국·인도에서 강수량 저하로 생산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9월 79.0포인트보다 7.6% 상승한 85.0포인트 기록했다.

유제품도 아시아·중동 지역의 수요가 늘면서 지난달 104.4포인트를 기록, 9월보다 2.2% 상승했다.

유지류는 9월 104.6포인트보다 1.8% 상승한 106.4포인트를 나타내며 9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팜유는 국제 수입수요가 증가했지만 주요국의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육류는 9월 91.2포인트 대비 0.5% 하락한 90.7포인트를 기록했다. 돼지고기는 독일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중국이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자 유럽내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쇠고기는 미국의 수요 감소, 가금육은 중국·사우디아라비아의 수요 감소로 인해 각각 가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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