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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素經濟委, 정의선 회장 첫 공식 일정 ... 수소 사회 구현 앞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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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素經濟委, 정의선 회장 첫 공식 일정 ... 수소 사회 구현 앞당기자'
  • 디지털 뉴스팀 ktn@koreatimenews.com
  • 승인 2020.10.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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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수소전기차를 타고 청사에 도착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신임 회장이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정부 주도의 수소 경제 관련 회의를 택했다.

앞서 수소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발 등에 힘써온 정 회장은 정부와 협력해 수소 인프라 구축 등 수소 경제 시대를 열기 위한 행보에 더욱 힘을 쏟을 전망이다.

정 회장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 민간 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차세대 연료전시 시스템 기술이 적용된 수소 상용차 개발과 보급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수소경제위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며, 8개 관계부처 장관과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다. 지난 7월 첫 출범했다.

수소경제위는 첫 회의에서 오는 2030년까지 수소차 85만대, 수소충전소 660기를 확충하고, 2040년까지 수소 전문기업 1000개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경남·호남·중부·강원 등 4대 권역별로 중규모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등 지역별 인프라 구축 방안도 제시했다.

정 회장은 그룹 수석부회장 시절 새로운 에너지원으로서 수소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는 전날(14일) 취임사를 통해서도 수소의 다양한 활용으로 인류 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겠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 대형트럭 10대를 스위스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수소차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2025년까지 1600대, 2030년까지 2만5000대 이상의 수소트럭을 유럽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9월에는 중동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소차 넥쏘 2대와 수소전기버스 2대를 수출하기도 했다.

정세균 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차는 앞으로 북미 지역 맞춤형 트럭도 생산해 2030년까지 1만2000대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에도 2030년 2만7000대 이상 수출을 목표로 수소 상용사업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수소전기트럭 시장의 안정적인 확대를 위해 2021년까지 연간 최대 2000대를 공급할 수 있는 양산 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연관 산업 생태계를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7월 청와대의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선박이나 열차, 도심형 항공기, 빌딩, 발전소 등 일상의 모든 영역과 군사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수소를 이용한 전기 생산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자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비(非) 자동차 업체인 스위스 수소저장기술업체 등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수출하는 등 타 산업군으로 수소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정 총리는 2차 수소경제위 회의에서 전력시장에 수소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 구매를 의무화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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