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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사퇴' 키움, 선두 NC 10-7 제압…LG는 9회 끝내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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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사퇴' 키움, 선두 NC 10-7 제압…LG는 9회 끝내기 승리
  • 디지털 뉴스팀 ktn@koreatimenews.com
  • 승인 2020.10.0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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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키움이 10대 7로 승리를 확정짓자 김창현 감독대행이 코치진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가 손혁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퇴 속에서도 타선의 힘을 앞세워 선두 NC 다이노스를 꺾었다.

LG 트윈스는 9회말 터진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로 이날 KBO 통산 최다경기 출장 신기록(2224G)을 세운 박용택을 웃게 했다. KT 위즈는 롯데 자이언츠의 추격을 따돌리고 2위를 수성했다. 두산 베어스는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로 SK 와이번스를 대파했다.

키움은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10-7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키움은 74승1무58패가 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NC는 77승4무45패(1위)가 됐다.

키움은 이날 오후 손혁 감독의 갑작스러운 자진 사퇴 발표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최근 부진하던 타선이 모처럼 활기를 띄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 김창현 감독대행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기록하는 기쁨을 맛봤다

키움 이정후는 5타수 3안타 1타점,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에디슨 러셀도 지난 9월9일 SK전(3타점) 이후 29일 만에 멀티타점(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올리며 제몫을 했다.

키움은 2회말 대거 9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2사 2루에서 러셀이 1타점 좌전안타를 때려 포문을 열었다. 계속해서 이지영의 안타, 김웅빈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이어갔고 박준태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스코어는 3-0.

키움의 기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계속해서 이정후의 1타점 적시타 등이 나왔고, 허정협의 볼넷으로 다시 만든 만루 찬스에서는 김혜성이 2타점 적시타를 보탰다. 2사 1,3루에서 러셀이 1타점 적시타를 추가, NC 선발 라이트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키움이 9-0으로 달아났지만 NC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3회초 키움 선발 이승호는 노진혁에게 안타, 이명기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빠졌다.

김성욱과 박민우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웠지만 양의지와 나성범에게 연속해서 적시타를 맞았다. 계속된 2사 2, 3루 위기에서 박석민에게 3점 홈런까지 허용했고 키움은 9-5, 4점 차로 쫓겼다.

키움은 선발 이승호를 4회 내리고 일찌감치 불펜을 가동해 리드를 지켜냈다.

김태훈, 김선기, 김재웅 등이 이어던지던 키움은 6회말 소중한 추가점을 올렸다. 2사 만루에서 이지영이 유격수 내야 안타를 때려 10-6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8회초 2사 1,2루에 몰리자 마무리 조상우 카드를 조기에 꺼냈다.

조상우는 대타 권희동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양의지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조상우는 9회초 나성범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NC의 추격을 뿌리치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LG 트윈스 신민재.

잠실에서는 LG가 9회말 1사 만루서 터진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로 삼성을 1-0으로 눌렀다. 신민재는 만루 기회에서 삼성 이상민의 공을 받아쳐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LG는 70승3무56패를 기록하며 4위를 지켰고, 삼성은 2연패 속에 8위(55승3무70패)에 머물렀다.

이날 7회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2224번째 경기에 출전, 종전 KIA 정성훈(2223경기)을 넘어 KBO 통산 최다경기 출장 신기록을 작성했다.

인천에서는 선발 알칸타라의 호투를 앞세운 두산이 SK를 10-0으로 크게 이겼다. 갈 길 바쁜 두산은 68승4무56패(5위)를 기록했고, SK는 43승1무85패(9위)가 됐다.

두산은 3번 지명타자로 나온 호세 페르난데스가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마운드에서는 알칸타라가 7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 16승(2패)째를 수확한 알칸타라는 NC 드류 루친스키(18승3패)에 이어 다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알칸타라는 2회 3타자를 모두 3구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는 KBO 통산 7번째 기록.

부산에서는 KT가 롯데의 추격을 가까스로 따돌리고 6-5로 신승, 2위(72승1무54패)를 사수했다.

6-2로 리드하던 KT는 9회 마운드가 흔들리며 위기에 몰렸다.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에게 연속 안타 등을 맞고 6-5까지 쫓겼지만 거기까지였다.

KT는 전유수가 1사 만루의 위기에서 김준태를 3루수 인필드플라이로 돌려세웠고, 1번 오윤석을 유격수 땅볼로 막아내 경기를 매조지 했다.

광주에서는 최하위 한화가 KIA를 13-6으로 따돌렸다.

한화는 4-4로 팽팽하던 5회초 타자 일순하며 6점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41승(2무85패, 10위)째를 수확하며 이날 패한 SK(43승1무85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65승60패(6위)의 KIA는 5위 두산과의 격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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