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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심판위, '최수원 심판조' 일부 인원 교체…자체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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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심판위, '최수원 심판조' 일부 인원 교체…자체 징계
  • 디지털 뉴스팀 ktn@koreatimenews.com
  • 승인 2020.08.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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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판독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프로야구 심판위원들.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위원회가 오심 논란을 일으킨 최수원 심판조의 일부 심판위원을 2군 심판위원과 교체하기로 했다. 자체 징계 개념이다.

KBO 관계자는 24일 "심판위원회가 경기운영 미숙을 이유로 해당 심판조 일부를 2군 심판인원으로 교체하기로 했다"며 "특정 심판조에서 잡음이 거듭 발생해 심판위원회가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최수원 심판조(최수원 팀장, 이기중·김준희·원현식·장준영 심판)는 올 시즌 자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시즌 초에는 한화 이용규의 작심 발언으로 2군에 다녀왔고, 복귀 후에는 5월24일 KT-LG전에 LG 정근우의 태그업 득점을 아웃으로 번복하는 오심을 저질렀다.

지난 22일 고척 KIA-키움전에서는 8회말 키움 이정후의 타구를 KIA 중견수 김호령이 점프 캐치로 잡아냈음에도 2루타를 선언, 큰 후폭풍을 낳았다.

비디오판독 요청 기회 2회를 모두 소진한 KIA는 오심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고, 마운드 위의 장현식은 평정심을 잃은 듯 집중타를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KIA는 오심 탓에 8회말에만 4실점, 3-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4 역전패를 당했다.

최수원 심판조를 향한 비난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중징계를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을 정도다. 이에 심판위원회는 해당 심판조의 일부를 2군 심판들로 교체하는 자체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여전히 징계 실효성에 대한 논란은 남아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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