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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남한산성면 야산서 대북전단 1000여장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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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남한산성면 야산서 대북전단 1000여장 발견
  • 디지털 뉴스팀 ktn@koreatimenews.com
  • 승인 2020.06.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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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0시15분께 강원 홍천군 서면 일원에서 발견된 대북전단 살포 풍선. (독자 제공) 

경기 광주시에서 탈북자 단체가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대북전단이 발견됐다. 경기도의 대북전단 금지 행정명령 이후 도내 첫 대북전단 발견 사례다.

26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쯤 대북전단으로 추정되는 종이가 곳곳에 뿌려져 있다는 시민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남한산성면 검복리의 한 야산에서 대북전단 1000여장을 수거했다.

대북전단은 비에 젖어 있었으며 낱장 형태로 야산 곳곳에 흩뿌려져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1달러 지폐 2장도 함께 발견했다. 비닐용 풍선 등은 찾지 못했다.

경찰은 이날 발견한 대북전단이 박상학씨가 대표로 있는 자유북한운동연합에서 날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강원도 홍천에서 대북전단이 발견된 바 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당시 "22일 밤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파주시 모처에서 ‘6·25 참상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대북전단 50만장 등을 대형 애드벌룬으로 북한에 기습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북전단에 담긴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며 "내일(27일) 남한산성면 일대에 대한 추가 수색을 벌여 전단이 더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군부대를 제외한 연천군과 포천시, 파주시, 김포시, 고양시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내용을 담은 '위험구역 설정 및 행위금지 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위험 구역 내 대북 전단 살포 관계자의 출입이나 대북전단 등 관련 물품의 준비, 운반, 살포, 사용 등을 모두 금지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광주에서 발견된 대북전단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 사건을 이첩해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 대북 전단 및 물자 살포 수사 TF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 사무실 2곳과 이들 단체 대표인 박상학·박상오 대표의 차량·신체(휴대폰 등 소지품)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11일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이 남북교류협력법 등을 위반했다고 보고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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