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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실탄 100조 중 한은 지원액 40조원대 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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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실탄 100조 중 한은 지원액 40조원대 일듯
  • 디지털 뉴스팀 ktn@koreatimenews.com
  • 승인 2020.03.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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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으로 출근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정부 실탄 100조원을 뒷받침하는 한국은행의 유동성 지원액이 40조원대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은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 대출과 금융회사가 가지고 있는 국고채, 통화안정증권 등을 환매조건부채권(RP)으로 매입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25일 한은 고위 관계자는 "아직 논의 중이긴 하지만 정부가 내놓은 100조원 규모의 지원액 중 절반이 안 되는 수준에서 한은이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자금 지원(29조1000억원), 채권시장안정펀드(20조원), 증시안정펀드(10조7000억원), 소상공인 긴급경영자금(12조원) 등 100조원 규모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19일 발표한 50조+α(알파) 수준의 지원 방안을 내놓을 당시 "한은이 절반 수준에 대해 적극적으로 유동성을 지원한다"며 "추후 손실 발생 시 재정에서 적극 뒷받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은은 지원 규모가 2배 늘어난 만큼 발권력을 어느 정도나 동원해 유동성을 공급할지 막판 논의 중이다. 한은 고위 관계자는 "빠르면 26일이나 27일 한은의 유동성 지원 방안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주가연계증권(ELS) 헤지거래(위험회피)와 관련한 달러 마진콜 문제로 대형 증권사들이 유동성 위기 조짐을 보이자 5개 증권사로부터 2조5000억원 규모로 RP를 매입했다. 한은은 1조5000억원의 국고채 단순매입도 단행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도를 5조원 증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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