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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년특별도 실현을 위한 ‘1+1 도시개발 시범사업’, 김해 풍유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결합개발방식으로 ‘신도시 + 구도심’ 병행 개발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김해 풍유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남개발공사는 12월 1일 신규투자사업 동의안에 대해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의결을 받았으며, 14일 본회의 통과 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김해 풍유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김해시 풍유동 및 삼방동 일원 183,687㎡ 부지에 1,745억 원을 투입하여 주거, 상업, 업무 및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문화시설 등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경남개발공사가 시행예정이다.

 

지난 2월 24일 경상남도, 경남개발공사, 김해시, 인제대학교가 손잡고 신도시 개발이익을 구도심에 재투자하는 '1+1 도시개발사업 시범사업'을 시행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업으로, 이번 경상남도의회(건설소방위원회) 의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경남개발공사는 김해시 풍유동 일원을 주거, 상업, 업무 복합도시로 개발하고, 그 수익을 활용하여 김해시 삼방동 일원에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 후 청년•신혼부부를 위하여 시세의 절반수준에 임대 공급하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풍유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한 개발방식을 넘어서서, 신도시개발을 통한 개발이익을 구도심에 재투자하여, 구도심의 공동화 해소, 청년층(신혼부부 포함)의 주거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 도입으로, 경남개발공사가 본연의 사업에 사회적 가치를 융복합하는 시도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삼방지구에는 청년•신혼부부주택 뿐만 아니라, 공원을 정비하고 문화시설을 신축하여 인근주민 및 대학생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한다.

 

문화시설의 프로그램 운영 및 임대주택 입주자(일부) 추천을 인제대학교가 하여 지자체, 공기업, 대학교 등 지역사회 모두가 합심하여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12월 14일 본회의 통과 후 관련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가 김해시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할 예정으로 2026년 사업준공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위원장 한옥문)에서는 신규사업에 대해 적극 동의하고, 지역사회와 청년들을 위한 공익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주기를 당부하였으며, 경남개발공사 사장(이남두)은 청년특별도 정책실행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청년ㆍ신혼부부 주거안정을 통한 지역 사회가치를 실현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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