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부산남구청은 11월 15일, 남구 아동 가족들 400명을 초대하여 가족의 소중함과 화합을 주제로 한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가족’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 ‘우리 가족’을 ㈜별의별에서 뮤지컬로 기획제작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총 2회로 진행됐으며 특히 2회 공연은 진솔하고 가슴 뭉클한 가족 사연 신청자 603명 중 사연이 선정된 200명에게 관람권이 배부됐다.
뮤지컬‘우리 가족’은 가장의 무게로 아이들과는 늘 서먹한 아빠, 가족이 우선이기에 자신의 꿈을 잊어버린 엄마, 혼자서 고민하고 마음 편하게 털어놓지 못하는 형제자매가 등장하여 참여 가족들에게 웃음과 감동으로 선사했다.
멋진 연기와 명품노래, 놀이참여를 통한 재미와 공감으로 관객들은 관람평점 4.9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었다.
오은택 구청장은 “남구 가족에게 따뜻함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부모님이 모두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