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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與, 민주당은 "‘국민 비하’를 멈추고 통합의 정치에 나서라"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저소득층 발언’에 대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저학력·저소득층에 국힘 지지자가 많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두둔하고 나섰다.

 

한술 더 떠 상대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정치적 생각을 마비시키는데 언론의 편향 보도도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일방적 주장과, 자신들을 외면하는 세력을 지지하는 이율배반적 투표조차도 피해를 당하면서 사회문제 원인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도록 그루밍 당한다는 해괴망측한 주장까지 쏟아냈다.

 

민주당의 유력한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과 전직 당 대표 모두가 국민을 분열시키고 언론 환경을 탓하며 우리 국민의 판단력을 폄하하는 인식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민주당은 지난 선거에서 민심으로부터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

 

자신들을 지지한 국민과 그렇지 않은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그루밍’이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본인들을 지지하지 않은 국민들을 비판하는 저의가 도대체 무엇인가.

 

그 의도가 무엇이든 잘못된 예시를 들며 억지 주장을 한다면 더 큰 국민적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민주당은 ‘국민 비하’ ‘국민 편가르기’의 역사를 언제까지 이어가려 하는가.

 

자신들을 지지하지 않았던 어르신들을 비하한 과거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20대 남성 지지율이 낮은 이유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취지의 발언에 더해, 최근 이재명 의원과 추 전 장관의 저소득층 발언까지, 민주당의 ‘국민 무시, 국민 비하’는 현재진행형이다.

 

순간적으로 발언을 잘못할 수 있다. 그랬다면 자존심을 내세우고 부족한 억지 논리를 들며 서로를 다독일 것이 아니라, 잘못된 발언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하는 것이 순리이다.

 

여당은 "민주당 이재명 의원과 추미애 전 장관은 이제라도 국민께 진심 어린 사과를 통해, 국민을 편가르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 통합의 정치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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