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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산시농업기술센터, “고품질 쌀 생산 이렇게 하면 어렵지 않아요”

울산시농업기술센터, 이삭거름 적량 살포 실천 당부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비료의 적량 살포와 병해충 관리 실천을 당부했다.


이삭거름은 충실한 벼 알을 만드는데 필요한 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주는 비료로 주는 시기는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벼꽃이 피는 시기(출수기)로부터 25일 전에 주는 경우다. 이때는 볏대에서 만들어지는 벼 알의 개수를 많게 해 수확량을 늘리고자 할 때 준다.


두 번째는 시기를 조금 늦추어 벼꽃 피기 15일 전에 주는 방법으로 벼 알을 충실히 여물게 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기상상황 분석 결과 울산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새일미 일반재배 출수기는 8월 10일경, 영호진미는 8월 18일경으로 예상되니 이삭거름 줄 때 참고하면 된다.


이삭거름 주는 양은 대개 10a당 10~11㎏(N-P-K, 18-0-18)을 기준으로 살포한다. 만약 기존 비료량이 많아 벼의 잎 색이 짙은 경우에는 질소를 뺀 염화가리 비료만 10a당 3~4㎏ 정도 살포한다.


너무 많은 양의 비료를 살포하면 벼가 연약하게 자라 벼가 쓰러지거나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과 같이 병 발생이 증가하고 혹명나방, 벼멸구와 같은 비래해충의 피해 우려도 큰 만큼 정량을 살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알맞은 양의 이삭거름 살포로도 병충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만큼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농가의 실천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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