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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U 정상회의, 러시아 가스 수입 중단 비상계획 수립 등 합의 전망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30~31일 개최될 EU 정상회의는 가스 수입중단 비상계획, 회원국간 에너지 협력 및 겨울 전 가스 비축량 확보 등에 합의할 전망이다.


[러시아 가스 수입중단 비상계획 및 회원국간 협력 협정 촉진] 러시아 가스 수입 중단에 따른 가스 공급망 교란 대비 및 EU 가스 시장의 복원력 강화를 위해 회원국간 양자간 에너지 협력 협정 체결 촉진 및 조율된 가스 공급망 비상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가스 비축량 확보] 올 11월 1일까지 EU 역내 가스 비축량을 최소 85% 이상 확보하고, 내년 겨울을 대비한 가스 비축량 확보 노력 강화를 주문했다.


[가스 공동구매 플랫폼] 글로벌 LNG 시장에서 구매력 강화를 위해 EU 회원국과 발칸 및 동부 파트너 국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가스 공동구매 플랫폼'을 구축, 회원국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겨울철 대비 가스 비축량 확보를 권고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REPowerEU' 계획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와 관련 인프라 투자 및 상호 연결성을 강화하고, 에너지 소비 절감을 추진. 이를 위해 각 회원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허가의 신속한 발급을 권고했다.


한편, 정상회의 선언문에 러시아 원유 수입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은 점이 주목된다.


헝가리의 러시아 원유 수입금지 반대로 EU 회원국간 관련 합의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헝가리는 원유 수입 대체 인프라 구축에 당초 7.5억 유로의 지원을 요구했으나, 최근 150~180억 유로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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